조태용 "홍장원 증언, 거짓"...홍장원 "좌표 찍기" / YTN

2025-02-13 1

이번에는 헌재 연결해서 또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조태용 국정원장,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나와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증언에 대해서 거짓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은 YTN 과의 통화에서 조태용 원장이 자신을 엉망인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수, 김다현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 내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전에 있었던 증인신문부터 보겠습니다.

조태용 국정원장이 증인으로 나왔고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증언에 대해서 거짓이라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말했습니다.

특히 정치인 체포 명단이 적혀 있었던 메모 그리고 증언의 신뢰성에 대해서 강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신뢰성과 정확도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강조했고요.

홍장원 전 차장이 작성했다는 이 메모에 대해서 오늘 새로운 사실이 나왔죠?

[기자]
홍장원 전 차장의 주장부터 다시 한 번만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5차 변론에 나와서 여인형 전 사령관으로부터 체포 명단을 이야기를 들어 메모를 했는데 자신이 글씨를 휘갈겨 써서 알아보기고 어려워서 자신의 보좌관에게 다시 쓰라고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때 대통령 측은 이걸 옮겨적은 보좌관이 없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런데 오늘 증인으로 나온 조태용 원장은 자체적으로 확인한 내용을 공개했고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단 홍장원 전 차장이 쓴 메모 원본이 있고, 보좌관이 이걸 보고 쓴 메모, 이후 홍 전 차장의 지시를 받고

다시 쓴 메모까지 모두3개가 있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이 보좌관에게 두 차례에 걸쳐서 정서하라고 시켰다는 거고요.

정리하면, 지금 공개된 메모는 3번째 메모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기자]
홍 전 차장은 지난번 변론기일에 나와서 계엄 당일 밤 11시 6분에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통화했고 체포 명단을 적었다고 했습니다. 이게 밤이어서 어두웠다고 얘기하기도 했고요.

장소가 국정원장 공관 근처 공터라고 증언을 했었죠. 그런데 조태용 원장은 cctv를 확인한 결과 홍 전 차장이 이 시간에 자신의사무... (중략)

YTN 김영수·김다현 (dasam080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21315493867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