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동해 가스전에서 의미 있는 경제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탐사시추 결과가 나오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인공지능 연구를 하는 데 필요한 최고급 그래픽 처리 장치를 3천 장 살 수 있는 돈을 '대왕 사기 시추' 한 번 하는 데 다 털어 넣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대왕고래 예산 삭감을 계엄 선포 명분의 하나로 내세웠는데, 사기극을 명분으로 더 큰 사기극을 벌인 사기꾼을 여당은 정말 대통령으로 복귀시키겠단 거냐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의 후안무치는 권영세·권성동 체제에서 아예 여당의 정체성으로 정립됐다며 적어도 명백한 잘못엔 사과하는 게 정치의 기본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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