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다음 달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맞게 됐습니다.
최상목 경제 부총리가 민과 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뤄질 가능성이 보였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은 기자! 최상목 부총리 메시지 전해주시죠.
[기자]
최상목 경제 부총리는 오후 3시경부터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와 경제 통상 외교 전반을 다루는 대외관계장관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이어 이창용 한은 총재, 금융위, 금감원장과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이른바 F4도 엽니다.
최 부총리는 금융 외환시장 급격한 변동성은 일단 진정됐지만 안심할 수 없고, 외국인 투자기업의 심리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과 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우선 대외신인도 유지를 언급했습니다.
한국경제설명회를 열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장려책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외관계장관 간담회를 정례화해 종합적 대응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는 민간의 대외협력 역량도 최대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도 민관 합동회의로 확대 개편하고, 반도체와 항공해운 물류분야, 석유화학, 건설 분야 경쟁력 확보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약계층 대책과 재정, 공공기관, 민간투자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한 내년도 상반기 신속 집행 계획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 발언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연내 발표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반도체특별법, AI 기본법, 전력망특별법 등 우리 산업의 향후 운명을 결정지을 법안들이 연내에 최대한 처리될 수 있도록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성껏 국회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난 2016년 박근혜 탄핵 때 상황과 비교해보면 당시는 반도체 사이클 초기여서 경기 상황이 반등하는 시기였지만 지금은 수출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고 소비 지표는 역대 최장 감소세입니다.
게다가 환율 불안은 내수를 위협하고 ... (중략)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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