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결정에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이번 달 안에 법 개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폐지는 여당이 여름부터 집요하게 주장한 민생 정책 중 하나라며, 민생에는 진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도 최선을 다했고 민주당도 합리적 판단을 해 정치가 오랜만에 작동했다고 자평한다며 이밖에 자본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를 국내 시장으로 유인할 다각적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공식 입장문을 내고, 금투세 시행이 58일 남은 상황에서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11월 본회의에서 금투세 폐지를 처리할 수 있게 야당과 즉시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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