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한 모든 제안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고위 관리인 사미 아부 주리는 현지 시간 29일 TV 연설에서 "가자지구 주민의 고통을 끝내고 영구적인 휴전을 할 수 있는 어떤 합의나 아이디어에도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합의에는 가자지구 전체에서 이스라엘군의 철수와 봉쇄 해제, 인도적 지원 제공,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포로 교환 협상이 포함돼야 한다"고 전제했습니다.
하마스는 또 "휴전과 포로 교환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논의하자는 중재국들의 요청에 응했다"며 추가 회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집트 외무부도 성명을 통해 바드르 압델라티 외무장관이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 전화통화에서 가자지구와 레바논의 분쟁 종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재국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지난 27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4명 등 석방을 위한 이틀간 정전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 중앙정보국 빌 번스 국장이 도하 회동에서 4주간 휴전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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