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종 조사결과라며 한국군 무인기가 평양을 침투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거듭 주장한 가운데,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우리 군의 대응을 비꼬며 추가 도발을 암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에 올린 담화에서, 서울 상공에 무인기가 출연했고 윤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이 살포됐는데, 자신들이 확인해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한다면 한국군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적었습니다.
북한이 지난 11일 첫 발표 이후 19일엔 한국군 드론과 같은 기종의 무인기 잔해가 평양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지만, 우리 군이 확인해 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밝힌 것을 비꼬며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 이종원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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