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4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마음을 이어받아 변화와 쇄신의 길로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추도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의료보험과 부가가치세 도입,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소, 소양강댐 건설 등 변화와 쇄신을 이끌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함께 참석한 추경호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한 지도자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민생과 안보, 평화통일,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의 단결과 통합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추도식에는 여당 지도부를 포함해 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유족과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어제(25일) 선친 묘역을 참배한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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