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법인이 인도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4.5조 원을 조달했는데요.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인구 대국' 인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도 뭄바이에 있는 인도증권거래소.
오전 10시가 되자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힘차게 종을 칩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시 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습니다.
인도 시장 진출 28년 만입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기업공개로 인도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인 4조 5천억 원을 조달했습니다.
인구 14억 명인 '인구대국' 인도는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이지만 자동차 보급률이 아직 10%에도 미치지 못해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회장 : 현대차는 처음부터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속해서 투자를 늘리고 R&D(연구개발) 역량을 확장하며 2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인도 시장 점유율 2위인 현대차는 이번 상장으로 대규모 투자 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현지 공장 생산능력 확대와 미래 첨단 기술 연구개발 등에 쓸 계획입니다.
나아가 인도를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수출 허브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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