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국가 니카라과가 이스라엘을 파시스트이자 집단학살을 벌이는 나라라고 비난하며 단교를 선언했습니다.
니카라과 정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이어 레바논을 공격하고 시리아와 예멘, 이란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양국은 서로 대사관이 없는 등 이미 교류가 사실상 없는 상태여서 이번 단교는 상징적인 조치라고 AFP는 짚었습니다.
니카라과는 지난 2010년과 1982년 두 차례 이스라엘과 단교한 적이 있습니다.
이란은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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