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이 내년에는 끝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2025년까지는 종전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줄이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12일 독일에서 서방 약 20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던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 정상회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허리케인 대비로 불참하면서 연기됐습니다.
이 정상회의가 언제 다시 열릴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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