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은퇴를 예고한 가수 나훈아 씨가 내년 1월 서울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소속사 측은 나훈아 씨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전국 투어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편지에서 나훈아 씨는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기분일지 짐작하기는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가득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고 한다"며, 감사의 인사로 편지를 마쳤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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