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추석 민심'...여야 '민생 행보' 효과는? / YTN

2024-09-17 0

■ 진행 : 윤보리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석을 맞아 민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최근 나온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긴 연휴 이후 민심은 어떻게 움직일지주요 정치권 이슈와 함께 분석해봅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배종호 세한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다섯 번째 맞는 명절 연휴입니다. 이번에 소방서와 경찰서 등을 방문했는데요. 이번 방문 민심 행보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근]
윤 대통령이 명절에 민심 햄보를 하는 건 다른 역대 대통령과는 다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가족들과 함께하거나 또는 선친 성묘를 가거나 하는 일정들이 있었고 또 이명박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청와대에서 업무보고를 직접 받거나 이렇게 어떤 정국 전환을 위한 모멘텀을 가졌던 적이 많은데. 윤 대통령을 보면 지금까지 4번, 그러니까 이번 다섯 번째까지 보면 일정을 굉장히 빡빡하게 가져가세요.

사나흘 동안 거의 매일같이 일정이 있으시고. 보면 대개는 꼭 놓치지 않는 게 군을 방문해서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행사. 해병대라든지 25사단, 수방사 등등. 또 제복을 입은 이번에는 소방대원이라든지 이렇게 명절을 잊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그런 제복 입은 그런 사람들을 더 격려해야 되겠다, 그런 행보들이 늘 이어져 왔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야 너무 당연한데. 어떤 때는 조금은 모멘텀, 그러니까 정국이 잘 안 풀릴 때 보다 국민들에게 소통했고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무엇인가 정국의 현안을 새롭게 내놓을 수 있는 그런 쉼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대통령과는 조금 다르다고 평가를 해 주셨는데 그동안에는 소통이 부족하다, 이런 지적이 굉장히 많았잖아요. 이런 명절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호]
일단 그동안 소통 부족했다라는 부분은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0일 총선 참패하고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직접 사과를 한 그런 부분, 본인이 인정한 부분. 그리고 역대 대통령이라면 현 대통령이라면 누구나 추석 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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