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감사원에 체육회에 대한 공익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체육회의 부적절한 파리올림픽 참관단 운영과 후원사 독점공급권 계약,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그리고 과도한 수의 계약 등을 지적하며 공익 감사를 청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파리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일방 취소와 올림픽 코리아 하우스 운영 문제, 체육회 자체 예산의 방만한 사용 등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많은 논란과 문제점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공익감사 청구를 통해 감사원이 체육회 운영 전반에 대해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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