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KBS의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미화' 논란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2023년도 결산안 부대 의견에 '이승만 전 대통령 특별방송을 편성해 미화한 건 부적절하고 역사 왜곡 프로그램이 편성됐다는 지적이 있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문구를 두고 이견을 보였습니다.
여당은 '미화'라는 표현은 지나치다며, '역사 왜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는 일부 지적이 있으므로 논란이 벌어지지 않도록 유의할 것'으로 부대 의견 수정을 제안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작품성이 있거나 역사적 사실에 부합한다면 그렇게 많은 국민이 분노했겠느냐며 반박했습니다.
여야 공방이 이어지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결산안 승인안을 표결에 부쳤고, 야당이 수적 우위인 만큼 부대 의견은 그대로 가결됐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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