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하자, 미국 백악관은 이를 대선 개입 시도로 규정하고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통보좌관은 현지 시간 5일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 선거에 대한 발언을 멈춰야 한다"며 "어느 쪽이 됐든 누구도 지지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국민만이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지 결정할 수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 대해 그만 얘기하고 간섭을 멈춰주면 대단히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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