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당정협의회를 열고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의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이같이 말하며, 최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한우 등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할인 공급하는 등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정은 이와함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0조 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하고, 위메프와 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 금리를 2.5%까지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어 쌀값 안정을 위해 민간 재고 5만 톤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고, 다음 달 중으로 중장기 한우 산업 발전대책을 발표해 수급 불안정을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으로는 현재 자동차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행 중인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배터리 인증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모든 지하주차장에 화재 조기감지와 확산 방지가 가능한 습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규정을 바꾸고, 전국 모든 소방서에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여당은 정부에 올해 국군의 날(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정부는 긍정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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