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이 높은 농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2일)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배추와 무, 양파, 감자 등 가격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추석 직전까지 4천 톤 규모를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20대 성수품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23만 톤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방 차관은 이어, 6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8월 말까지 283억 원이 집행되는 등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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