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인력들이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 협상을 앞두고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어제(14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올해 임단협에서 적정인력 기준 제도화, 올바른 의료개혁,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등 요구사항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각 병원에서 병원 노동자들은 의사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임금 체불의 불안과 원하지 않는 휴가, 휴직 등으로 실질임금이 삭감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이와 관련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지부별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가결될 경우 29일 파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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