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환자들의 불편과 정부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파업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장교섭과 현장파업 형태로 전환해 의료인력 확대와 공공의료 확충 등에 대한 요구를 이어가겠다며, 정부가 소홀히 대응할 경우 2차 산별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틀간 전국 140개 사업장에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이번 총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의료재난위기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상황점검반을 가동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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