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19일 만의 산별 총파업을 어제와 오늘로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곳곳에서 빚어진 의료 공백은 해소되겠지만, 현장교섭과 현장파업 형태로 이번 총파업 요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지원 기자!
파업을 마치기로 했다구요?
[기자]
예. 보건의료노조는 19년 만에 돌입한 총파업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환자들의 불편과 보건복지부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간호인력 확대와 공공의료 확충 등 핵심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교섭과 현장파업 형태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어제와 오늘 이틀간 전국 140개 사업장에서 4만여 명이 산별 총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간호사나 의사 등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간병비 부담을 덜기 위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간호사 등 필수의료인력은 파업에서 제외됐지만,
진료 절차에 필요한 일손이 비면서 곳곳에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정부는 보건의료재난위기를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해왔는데요.
오늘로 총파업은 일단락되지만, 의료 인력 확대 등 쟁점을 둘러싼 긴장감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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