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남부 홍수로 후티 반군 통치지역 30명 사망 / YTN

2024-08-08 1,458

예멘 남부 항구도시 호데이다에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30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마시라TV에 따르면 지난 며칠간 내린 비로 호데이다에서만 30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지역에는 약 500가구가 침수돼 이재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유엔인구기금 예멘 사무소는 농지와 민가, 각종 기반시설이 파괴됐고 약 2만8천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예멘은 매년 3월 하순부터 우기에 접어들어 7∼8월 사이 비가 집중됩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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