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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진숙도 탄핵 추진 시사 "법카 2배 유용 증빙 못해"

2024-07-28 1,352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상대로 초유의 '3일 청문회'를 벌인 더불어민주당이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유용 및 무단결근 의혹을 부각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청문회 위증에 대한 법적 조치와 네 번째 탄핵 추진도 언급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대전 MBC 현장검증 결과 법인카드 사적 유용 정황만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며 "위법·불법 행태에 대해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전날 현장 검증을 위해 대전MBC를 방문한 야당 과방위원들은 "이 후보자가 법인카드에 부여된 한도를 두 배나 초과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초과분에 대한 증빙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백화점과 와인샵에서 펑펑 쓴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후보자의 무단결근 의혹도 추가로 제기했다.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2017년 12월 이 후보자의 사장 결재가 한 달가량 없었는데, 수행기사의 법인카드 내역을 검증한 결과 이 기간 인천공항에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결근 후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 후보자 때문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의혹 공세로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유도하겠다는 심산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방통위원장에 임명하면 국회 과방위 현안질의를 통해 의혹 검증을 계속할 것”이라며 “위증이 확인되면 즉시 고발 등의 법적 조치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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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667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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