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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청문회가 체력검증?" 최민희 "이진숙, 여당에는 천재, 야당에는 모르쇠" [앵커리포트] / YTN

2024-07-26 3,584

어제 국회에서 여야가 가장 치열하게 맞붙은 곳.

바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장이었습니다.

이례적으로 이틀째 청문회를 이어갔지만, 결국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오늘 3일 차에 접어들게 됐는데요.

과방위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청문회가 도덕 검증, 정책 검증이 아닌 체력 검증이 되어 가고 있다며, 쓰러질 때까지 할 모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과방위 여당 간사 (KBS 전격시사) : 오늘 밤에 하루 더 한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아니 이게 도덕성, 정책 검증에서 별 효과가 없으니까 체력검증에 들어가느냐. 지금 어떻게 3일 연속으로. 그래서 지금 여야 의원들이 모두 지친 상태고, 상당히 신경이 예민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어제 심야에 청문회 중에 방통위 간부 한 사람이 119에 후송됐습니다. 이게 그러니까 보통 청문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쓰러질 때까지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어제는 제대로 말하자면 보통 대게 청문회가 성과를 거두면은, 청문회가 아주 유효했다. 상당히 검증이 성공적이었다고 할 거 같으면 보통 하루에 끝납니다. 안 되니까 계속 쓰러질 때까지 하겠다는 모양인데, 오히려 국민들의 비판만, 빈축만 살 것으로 보입니다.]

과방위원장인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이진숙 후보자의 답변 태도 때문에 청문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질문에는 마치 천재처럼 답변하면서 야당 질문에는 갑자기 모르쇠 후보가 돼버렸다는 건데요.

새로운 받은 진술들이 있는 오늘 더 심층적인 질문들이 갈 거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과방위원장 (CBS김현정의 뉴스쇼) : 이진숙 후보자가 본인이 약속한 자료 제출도 하지 않고, 입으로는 앞으로 중립적 방통위원장이 된다고 하면서 국민의힘의 질문에 대하여는 천재가 돼서 답변하고, 민주당과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서는 건건이 답변하지 않겠다. 이거 답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식으로 갑자기 모르쇠 후보가 돼버립니다. 그래서 청문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참고인 증인들이 이진숙 후보자가 대답하지 않는 법카와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광고 영업과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근태와 관련된 증언 등등, 그리고 노조 탄압과 관련된 건 등등에 대하여 참고인 증인으로부터 진술받은 것들이 있습니다. 참고인 증인들의 진술을 바...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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