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관위, 원-한 캠프에 '유감'...3차 TV 토론회 예정 / YTN

2024-07-16 138

어제(1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들 간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과열 분위기가 연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원희룡·한동훈 후보 캠프에 각각 '유감' 표명을 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여당 합동연설회에서 불거진 지지자들 간 폭력 사태, 그리고 당 선관위의 조치 등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충남 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청중석에서 물리적 충돌이 있었습니다.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단상 위에 오르자 "배신자" 등 고성이 이어졌고, 일부 지지자 간 몸싸움까지 벌어진 겁니다.

이에,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원희룡·한동훈 캠프에 '유감 표명'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YTN과 통화에서, 양측 캠프에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지자들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물리적 충돌 이후 한 후보와 원 후보는 각각 SNS를 통해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한 후보는 원 후보 지지자가 자신이 연설할 때 구호를 크게 외치며 방해했다고 주장했고, 원 후보는 타 후보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아침 YTN과 각 캠프 관계자 통화에서도, 신경전은 팽팽했습니다.

한동훈 캠프 정광재 대변인은 배신자 등 표현과 함께 야유가 있어 시비가 붙은 거 같다며, 일단 우리 지지자에겐 자제 요청을 했다고 밝혔고,

원희룡 캠프 이준우 대변인은 마치 우리가 기획해서 일부러 하는 식으로 몰아가는 거에 유감을 표명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과 관련해, 나경원 후보는 SNS에, 전당대회 충돌 상황에 씁쓸하다면서도, 한 후보의 이번 출마 자체에 원죄에 있고, 원 후보의 황당하기 짝이 없는 헛발질이 기름을 끼얹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밤 여당 당권 주자 간 세 번째 방송 토론회가 열립니다.

토론회 전, 나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학부모 간담회를 가진 뒤 여당 보좌진협의회 측 인사들과 만납니다.

윤상현 후보는 언론 인터뷰 등을 이어가며 토론회 구상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연임 도전에 나선 이재명 전 대표가 종합부동산세 완화론을 꺼내 든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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