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희룡 당 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지난 총선 시기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가족과 공천을 논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후보는 종합편성채널 인터뷰에서, 한 후보가 사적으로 공천을 논의한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인척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자신 가족 누가, 어떤 후보 공천에, 어떤 논의나 관여를 했다는 건지 밝히라며 단언컨대 비슷한 일조차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원 후보는 그제(5일) SNS에서도 한 후보가 사적으로 공천을 논의한 인물을 따로 밝힐 기회가 있을 거라고 예고했고, 이에 한 후보 측은 허위사실 유포에 즉각 사과하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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