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나토 회원국들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들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윤 대통령의 이번 방미 일정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합니다.
우리나라 정상이 나토 정상회의에 3년 연속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10일에 체코와 스웨덴 등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과 연쇄 양자회담을 열고, 같은 날 오후에는 나토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튿날에는 인도·태평양의 4개국 파트너인 IP4, 즉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의 별도 회동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어 11일 오후 윤 대통령은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단독 연사로 나섭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합니다.
8일에는 6·25 전쟁 참전용사가 안정된 미국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9일에는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은 후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 일정과 호놀룰루 방문을 아우르는 핵심 컨셉이 글로벌 공조를 통한 우리나라의 안보 강화라고 의미를 설명했는데요.
먼저 나토 정상회의에서 나토 회원국과 IP4 국가들은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이 공동으로 마주한 도전에 맞서 국제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게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고,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할 예정입니다.
또 인도·태평양 사령부 방문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의 굳건한 결속을 과시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미 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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