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그제(2일) 방한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최근 북러 간 군사협력 강화에 우려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북러 위협에 대응해 나가고, 국제 사회 역시 단호히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전 장관도 이에 공감하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외교부는 이 밖에도 미국 대선 관련 동향과 중동 정세 등 여러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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