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권 운운 도리 아냐…게양대 논란에 귀 열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권 도전과 관련해 "벌써 대권 운운하는 것은 유권자분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장 하라고 뽑아 놨는데 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 대권 운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며 "높은 곳으로 가는 게 아니라 더 낮은 곳에서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주의 논란을 빚은 광화문 국기 게양대 설치와 관련해선 "합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판에는 반응한다"며 더 귀를 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서울의 '일상혁명'을 이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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