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첫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언젠가 모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장은 지난 4월 제주 포도뮤지엄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총괄 디렉터로서 기획한 전시를 직접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여성조선이 보도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자신의 개인사가 전시를 훼손시키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당시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이 진행됐던 만큼 김 이사장은 기자와 대화하면서도 긴장되고 조심스럽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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