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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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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장에 있는 시민분이 전화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어떤 상황들을 느꼈는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지금 전화 연결해 주셨는데 잘 들리시는 거죠?
[인터뷰]
네.
지금 계시는 곳이 어디신가요?
[인터뷰]
충남 당진이요.
충남 당진에 계시는군요. 그러면 오늘 충남 부안에서 4.8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그 지진이 발생할 당시의 상황을 느끼셨습니까?
[인터뷰]
피곤해서 쉬느라고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제가 4층에 살거든요. 재난안전문자가 와서 저는 날씨 덥다고 문자 온 건 줄 알고 안 봤어요. 그런데 문자 오자마자 1분도 안 돼서 침대에 누웠는데 건물이 살짝 떨리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한 3번 정도. 그리고 나서 재난문자를 봤더니 그게 지진이 났다고 그러더라고요.
재난문자를 받은 후에 흔들림을 느끼신 거군요?
[인터뷰]
네, 받자마자.
그렇다면 혹시 집안에 다른 가족분들도 같이 계셨나요?
[인터뷰]
아니요, 혼자 있어요.
8시 26분에 발생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보통 다른 시민들은 출근이 한창일 시간이었는데 혹시 도로에서의 상황이라든지 다른 주변의 상황을 목격하신 게 있으실까요?
[인터뷰]
그런 건 없는데. 제가 집 안에 있어서. 다른 게 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있는 데는 부안에서 워낙 머니까, 거리가. 그래서 지진 여파가 여기까지도 이렇게 있는 것 같다라고 제보를 한 거죠.
건물 4층에 거주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진동을 느끼신 뒤에 혹시 건물 밖으로 나오신다든지 다른 어떤 활동을 하셨습니까?
[인터뷰]
떨림이 조금 더 있으면 나가려고 했는데 한 3번 정도 떨리다가 멈추더라고요.
그러면 지금은 추가적인 떨림이라든지 그런 부분은 못 느끼고 계시는 거군요?
[인터뷰]
네.
혹시 건물의 다른 분들은 밖으로 나가신다거나 아니면 주위 방송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특별히 있었을까요?
[인터뷰]
아니요, 그런 거는 없었어요. 아마 지금 다 일하러 갔을 테니까요.
지금 건물 4층에서 침대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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