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핵 개발은 국제 비확산 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에 앞서 진행한 현지 일간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은 독립 후 소련으로부터 받은 핵무기를 자발적으로 폐기한 세계적인 비핵화 모범국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개발은 한국과 카자흐스탄과 같은 국가들이 그동안 굳건하게 수호하며 발전시켜 온 국제 비확산 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내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이 핵심 협력 분야인 에너지, 인프라, 제조업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핵심광물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합법적인 노동 이주와 관련한 진전 사항을 묻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고용허가제 송출국 신규 지정 협의가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가 실린 매체는 '예게멘 카자흐스탄' 등 국영 매체로 1면과 2면에 걸쳐 특집 인터뷰를 게재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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