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40억 배럴 규모로 추정되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석유공사 수장이 교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 취임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임기가 지난 7일로 끝났고, 연임 대신 새 인물이 석유공사를 이끌 것이란 관측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석유공사는 김 사장 임기 만료를 두 달 앞두고 차기 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렸지만, 이후 사장 공고 등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통상 사장 선출 절차가 시작되면 대통령 임명까지 두 달 정도 걸리는 만큼 김 사장은 오는 8월에서 9월 무렵까지 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첫 시추공 위치 선정 등 주요 업무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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