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날려 보낸 이른바 '오물 풍선'이 인천 곳곳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어젯밤(1일) 9시 반부터 오늘(2일) 오전 9시까지 중구, 미추홀구, 부평구 등 10곳에서 대북 살포 의심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경우 오물 풍선이 터져 있는 상태로 현장 통제 후 군부대에 인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풍선 안에는 폐종이, 옷조각 등 쓰레기와 오물이 담겨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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