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희진 대표의 유임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민 대표 측근인 경영진 2명은 해임되고 하이브 측 인사 3명이 새로운 이사진으로 선임됐습니다.
민 대표 측은 기자회견에서 신임 이사진이 더는 민 대표의 자리를 문제 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먼저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민 대표는 먼저 법원의 가처분신청과 주총 결과가 나오기까지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첫 번째 임무는 어도어 대표이사라며, 그동안 자신의 행동이 왜 어도어에 대한 배임이 되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배임 혐의과 경영권 부담에서 벗어나 홀가분하지만 뉴진스의 활동 계획과 비전이 차질을 빚어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영권과 관련해서 민희진 대표 측은 가처분신청 인용 과정에서 하이브가 제시한 해임 사유 가운데 법원에서 인용된 조항이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주총에서 선임된 하이브 측 이사들이 민 대표의 거취를 문제 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법원 결정의 취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총에서 해임된 민 대표 측 이사 2명에 대해서도, 다른 역할을 맡아 어도어에서 계속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 대표 측은 그러나 하이브에서 선임한 이사 3명의 자격 여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언급이 있었지만, 오전에 열린 주주총회 결과에 대해서도 한번 정리를 해주시죠?
[기자]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희진 대표는 유임됐고, 측근 이사 2명은 해임됐습니다.
당초 오늘 임시 주총은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기 위해 소집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법원이 하이브의 주총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는 민 대표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하이브가 민 대표를 해임하지 못한 겁니다.
대신 대주주인 하이브는 민 대표의 측근 이사 2명은 해임하고, 그 자리에 하이브 측 인사 3명을 새로 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결국, 오늘 주총에 따라 어도어 경영진이 민희진 대표 한 사람과 하이브 측 이사 3명이 있는 1대3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이에 따라 어도어 경영을 둘러싸고 민 대표와 하이브 측의 대립이 상당 기... (중략)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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