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에, 한 발 더 앞서 나아가는 바이오 산업 육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세계 굴지의 바이오 기업 투자 유치 협약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국가 첨단 전략산업 바이오 특화 단지는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백신 산업 특구입니다.
전남 생물의약연구센터와 녹십자 공장 등이 즐비합니다.
나라 안팎의 바이오 대표 기업과 투자 유치 협약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홍진 / (주)포스백스 대표이사 : 다국적 제약회사에 이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해서 필수 예방 접종 백신을 국산화시키는 데서 나아가서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생명 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은 먼저 기술지원센터를 세운 뒤 원부자재 제조공장 건립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여건을 바탕으로 전라남도와 화순군은 백신 산업 특구에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와 함께 국제보건기구와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사업도 관심거리입니다.
[윤호열 / 전남바이오진흥원장 : 전남 바이오 특화단지가 목표로 하는 백신과 첨단 의료, 면역 치료제 부분에서 핵심 역할을 할 기업들과 협약을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화순에는 전남대학교병원도 있어서, 연구와 임상 시험, 백신 생산 등이 모두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앞으로 남은 과제는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 산업 특화단지 이것만 전라남도가 따면 되는데, 오늘 써모피셔가 함께 하시고 포스백스가 함께 하시면 99.99%는 성사가 될 것으로 생각하면서….]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세계 바이오 메디컬 시장 규모는 천문학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
전라남도가 국가 첨단 공모 사업 유치에 성공해 화순 백신 산업 특구가 명실상부한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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