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아일랜드·노르웨이도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 YTN

2024-05-28 4

스페인과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유럽 3개국이 팔레스타인을 정식 국가로 인정하는 대열에 새로 합류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유대인 학살에 관여하는 것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 시간 28일 아일랜드 국회의사당인 렌스터 하우스 건물 앞.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국기가 게양됐습니다.

아일랜드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한 직후입니다.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총리는 이게 가자지구 평화 정착의 마지막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이먼 해리스 / 아일랜드 총리 : 우리는 여기 아일랜드에서 팔레스타인을 보고 인정하고 존경합니다. 오늘 공식적으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합니다.]

스페인과 노르웨이도 팔레스타인을 정식 국가로 인정했습니다.

유럽 3개국이 같은 날 '두 국가 해법'을 받아들인 겁니다.

[페드로 산체스 / 스페인 총리 : 이번 역사적 결정의 유일한 목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평화를 이루는 데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유엔 회원국 193개국 가운데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나라는 모두 145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 우방인 영국도 이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하마스 같은 이슬람 무장 단체를 도와 유대인 학살과 전쟁범죄를 돕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을 통해 동예루살렘, 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 골란고원을 점령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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