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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다음 달 4일 전 인공위성 실은 로켓 발사"
北, 예고 기간 전에도 발사…위성 발사 임박한 듯
北, 러시아 협력으로 로켓·위성 성능 향상 예상
한일중 회의 직전 통보…北 문제 협력 균열 전략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기 직전, 북한이 군사정찰 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북한의 위성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군은 전투기 수십 대가 참가하는 대응 훈련에 나섰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일본 해상보안청에 다음 달 4일 전에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지난해 세 차례 발사 당시, 예고 기간 첫날이나 직전에 실제 발사가 이뤄진 만큼 북한은 이번에도 기상 조건만 맞으면 바로 위성을 쏘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지난해 11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한 뒤 얼마나 기술 발전을 이뤘을지 관심인데,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이 강화된 만큼 로켓과 위성 모두 이전보다 성능이 향상됐을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홍 민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러시아 기술자들까지 (북한에) 들어갔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어서 러시아 기술자들이 집중적으로 발사체 안정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성체의 광학 능력이라든가 일부를 좀 더 개선하는 방향으로 러시아의 기술이 투여됐을 가능성이 관심사고, 사실상 그 가능성을 높게 보는 상황입니다.]
또 한일중 정상회의 직전에 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한 의도도 주목되는데 북한 문제를 둘러싼 한일중 협력에 균열을 내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오경섭 /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 :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한·일과 중국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도록 방해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있다고 봐야죠. 북한 비핵화 문제에 한국과 일본의 요구에 (중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도록 저지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봐야겠죠.]
북한이 위성 발사를 예고하자 우리 군도 즉각 대응 훈련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방 중부지역 비행금지선 이남에서 공군 스텔스 전투기인 F-35A 등 전투기 20여 대가 참가한 가운데 공격편대군 비행훈련과 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는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정찰위성 발사...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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