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훈련에 반발…라이칭더 "자유·민주 수호"
대만 군 당국은 중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병력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오늘(23일) 중국군의 군사훈련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비이성적인 도발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군 장병들에게 "전쟁을 회피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비상 대비 태세를 철저히 갖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라이칭더 총통은 취임 후 처음으로 군부대를 방문해 "대만은 외부 도전·위협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견제'를 기치로 대만의 편에 선 미국과 일본은 중국군의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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