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대만 언급에 中반발…외교부 "관심 당연"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에서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가 언급된 데 대해 중국이 불쾌감을 표하자 외교부는 "우리가 이에 관심을 표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남중국해에서의 해양 질서 유지는 우리는 물론 지역과 글로벌 평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등에서 규칙 기반 해양 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은 남중국해의 당사자가 아니니, 참견할 필요가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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