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우회전 신호등 늘린다
정부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00명을 웃도는 가운데 보행 중 사망자 수가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서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평균의 2배 가까이 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우회전 사고 다발 구간에 우회전 신호등 설치를 현재 229대에서 400대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화물차와 이륜차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각각 23%와 15%를 기록한 만큼 5톤 이상 사업용 대형 화물차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도록 하고, 이륜차의 후면 번호판 크기를 키워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교통사고 #우회전사고 #화물차 #이륜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