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노동자 숨지게 한 벤츠 운전자 마약검사 양성
지난달 서울 관악구에서 50대 배달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가 사고 당시 마약을 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벤츠 운전자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정밀감정에서 필로폰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 반쯤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0대 배달노동자 B씨와 부딪쳤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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