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 가운데 1명의 구속 여부가 오늘(3일) 결정됩니다.
창원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살인 방조 혐의를 받는 20대 A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캄보디아에서 붙잡힌 다른 공범, 그리고 아직 잡히지 않은 또 다른 공범과 함께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국내로 들어왔고 전북 정읍에 있는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직접적인 살인을 부인하고 공범이 모두 잡히지 않아 범행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만큼, 우선 살인 방조 혐의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법정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것도 몰랐다"며 "내가 죽인 것이 아니다"고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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