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신당역에서 발생한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게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16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을 찾아 피해자를 추모하고, 서울 치안 책임자로서 유족에게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하고, 조속히 피의자 신상 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시내 스토킹 사건을 중점 점검해 비슷한 스토킹 범죄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를 세밀하게 검토하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청장은 피해자의 2차 신고 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장 잘잘못을 당장 따지긴 부적절하다면서, 관계부처와 협의해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밤 9시쯤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는 31살 남성 전 모 씨가 자신이 스토킹했던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91616430975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