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 사건' 피의자 구속 여부 오늘 결정...공범 검거·송환 주력 / YTN

2024-05-15 85

’파타야 살인’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3시부터 진행
피의자 혐의 부인 "내가 죽인 것 아니고, 몰랐다"
피의자에 살인 방조 등 혐의만 적용해 영장 신청
영장 발부되면 범행 파악·공범 신병 확보에 주력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 가운데 1명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구체적인 범행 경위 파악과 함께 나머지 공범 2명에 대한 검거와 한국 송환에 수사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기자]
예. 전국부입니다.


태국 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아직 진행 중이죠?

[기자]
예, 그렇습니다.

태국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피의자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오후 3시부터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대 피의자 A씨는 영장심사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것도 몰랐다", "내가 죽인 것이 아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직접 살인을 부인하고 있고, 공범이 모두 잡히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일단 A씨에 대해 살인을 방조하고, 시신 유기에 가담한 혐의만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면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가담 정도를 포함해, 범행 일체를 먼저 파악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나머지 공범 2명에 대한 검거와 한국 송환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공범 2명 가운데 1명은 범행 직후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가 현지에서 붙잡혔습니다.

태국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공범을 일단 태국으로 데려와 먼저 조사한다는 방침이어서, 한국 송환에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태국 경찰과 협조해 검거되지 않는 나머지 1명에 대한 소재 파악과 검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A씨 등 공범 3명은 지난 3일쯤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관광객을 납치해 한국의 가족에게 돈을 요구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한국으로 들어왔다, 12일 오후 전북 정읍의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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