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의료개혁, 선진화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고비"
전국 대학병원 일부 교수들이 집단 휴진에 나선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료개혁은 고통스러워도 의료제도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고비"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0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환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전하며 "환자들의 고통을 헤아려 결정하고 행동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가 재난위기 심각 단계에서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의 의료행위를 허용하는 규정을 입법 예고한 데 대해선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의사가 진료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장치를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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