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전셋값이 51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9일) 발표한 5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지역의 전세가격지수는 전주와 비교해 0.09% 오르며 0.07%였던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5월 넷째 주 이후 1년 가까이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도 마찬가지로 0.08% 오르며 역시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 인기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며 신규 매물까지 감소해 상승세가 크지 않았던 구축 단지에서도 전세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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