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만나 정부로 이송될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을 묻고, 법안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당선 축하인사 차 국회를 찾은 홍 정무수석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홍 정무수석은 윤 대통령이 많은 도움을 달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어려운 시기 협치할 수 있는 넓은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가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이 행사될 경우 정국에 상당히 파란이 있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입장을 물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문제는 모레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선출되고 나면 깊이 있게 논의해 관련 추경 편성 등을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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