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국 파출소장 사상교육…내부 통제 강화
12년 만에 소집된 북한의 '전국 분주소장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사상교육을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파출소에 해당하는 '분주소'는 대외적으로 치안 유지 등을 주된 임무로 삼고 있으며, 북한 주민의 반체제 행위를 감시·통제하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분주소장들은 북한이 자체 개발했다고 주장한 무기체계를 돌아보는 등의 사상교육이 진행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이 분주소장 회의를 개최한 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식 취임한 첫해인 2012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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