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에게 불만 품고 공장에 불 지른 50대 직원 체포
사장에게 불만을 품고 공장에 불을 지른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일) 새벽 3시 7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폐그물 더미에서 시작된 불은 주변 LPG 탱크에까지 번졌으나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방화 용의자는 공장 직원인 50대 남성 A씨로, 평소 사장에게 불만을 품고 술을 마신 뒤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전남_여수 #방화 #직원 #불만 #사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