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며느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8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3일) 낮 12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새솔동 길거리에서 50대 며느리 등에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며느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 부부를 밖에서 우연히 만났다가 금전 문제로 다투게 되자, 갖고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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